설 연휴 첫날인 오늘, 전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고향을 향하는 바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가장 붐비는 곳 가운데 하나가 서울역인데요.
이른 아침부터 귀성길에 오른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는데요.
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귀성 표정 알아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
송 기자도 한복을 차려입었는데, 서울역 분위기 전해주시죠.
[기자]
네, 저도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정말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봤는데요.
제가 입은 색색 한복만큼이나, 웃음꽃이 걸린 귀성객들의 표정도 아주 밝습니다.
두 손 가득 선물을 든 사람부터, 이른 식사를 하는 가족 단위 귀성객까지 하나같이 들뜬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.
지금 제 뒤로 입석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보이실 텐데요,
코레일은 오늘 53만 명을 비롯해 이번 설 연휴 기간 254만 명이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
지난해보다 20%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.
이에 따라 '설 명절 특별 수송 기간'으로 지정된 오는 27일까지 평소보다 5% 열차 운행을 늘렸는데요.
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 열차 표가 이미 매진됐습니다.
아침 8시 기준, 하행선 예매율은 96.4%에 달합니다.
경부선의 경우 98%, 호남선은 97.7%, 전라선은 99.7%의 예매율을 보입니다.
잠시 뒤에 열차 예매율이 다시 집계될 예정인데, 하행선의 경우 만석에 가까울 가능성이 큽니다.
다만 입석 표가 일부 남아 있고,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'코레일톡'을 통해 예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,
아직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.
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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